신휴성 선임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지반연구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본 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신휴성입니다. 저희 터널 정보기술 및 교육 위원회는 2004년 4월 성균관 대학교의 유충식 교수를 제1대 위원장으로 모시고 ‘터널 정보기술 위원회’란 이름으로 첫 발족한 이래, 제2, 3대 박인준 위원장을 거쳐 지난 5년여 동안 활발한 터널 정보기술 관련 학술활동 및 학회 지원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 다방면에서 대표적인 융합기술 응용분야인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의 접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종 사회, 문화, 공학 기술 분야에서 IT 기술의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노력이 경주되고 있습니다. IT 기술은 단순히 온라인상에서의 정보 활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수치모델링(numerical modeling), 가시화(visualization),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지구통계(geo-statistics) 등의 기술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기술로서 터널 분야에서는 그 어느 분야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차세대 터널기술 개발과 발전을 위해 정보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이 추진될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하에, 30여명의 터널 정보기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을 중심으로 초빙강사 세미나를 겸한 운영회의가 정기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이를 통하여 운영위원들의 새로운 정보 습득과 서로간의 친목도모 기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터널공학회 회원들께 좋은 기술정보 제공과 정보기술 분야의 기술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을 기점으로 국제 터널공학회 ITA의 TRAINING 관련 WORKING GROUP의 COUNTERPART로써 추가 기능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터널기술 교육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 ‘터널 정보기술 및 교육 위원회’라는 명칭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현재 본 기술위원회는 터널분야 설계사와 시공사의 신입사원을 포함한 초‧중급 기술자를 대상으로 한 ‘터널 수치 모델링 정기 기술 강좌’ 교육 사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양질의 수치해석 기술이 터널 설계와 시공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회원들께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코자 합니다. 이에 저희 터널 정보기술 및 교육위원회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한국터널공학회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